[강남역] 쉐이크쉑 쉑쉑버거 ShakeShack Burger

<강남역 쉑쉑버거 ShakeShack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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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 위치

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52

https://map.naver.com/v5/search/%EA%B0%95%EB%82%A8%EC%97%AD%2B%EC%89%90%EC%9D%B4%ED%81%AC%EC%89%91/place/38291008?c=14140232.7648885,4509682.7030240,18,0,0,0,d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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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 후기

오랜만에 신논현역 근처 카페에서 공부를 하다가 문득 햄버거가 먹고 싶어졌다.

햄버거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"뉴욜크 어메리칸 스타일"인 쉐이크쉑 버거를 먹으러 출동했다.

국내 오픈하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터 배고프고 태풍떄문에 비도 계속 내리는 상황에서 몸을 이끌고 

가게에 도착했다. 

비가 와서 그런가 원래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..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name value 를 실감했다.

들어가기전 온도체크를 하고 줄을 기다리면서 메뉴를 고르기 시작했다.

여자친구와 같이 갔는데 둘다 처음인지라 유명하고 맛있을 것 같은 메뉴들을 픽했다.

- Shack Stack

- Chick'n Shack

- Fries

- Shakes

- Sprite

적당하게 시킨듯 하다.

쉐이크쉑은 버거가 단품이고 세트메뉴가 없는 듯하여 음료와 다른 사이드 메뉴는 추가적으로 시켜야 한다.

딱 요렇게 시켰다.

비가 와서 그런지 습기가 차지 않도록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놓은 것 같은데 처음에 에어컨 밑 자리에 앉았다가 금방 빈자리를 스캔 후 피신했다. 하마터면 여름에 감기걸릴뻔했다.

들어올 떄 조리하는 곳 (주방) 의 모습을 조금 봤는데 직원들이 상당하 많았다. 

잠깐 보기에도 15명은 된 거 같았은데 많은 손님들과 배달들을 생각하면 이해가 갔다.

여튼 내 허기를 달래줄 음식들이 나왔다. 

오.. 쉑쉑버거의 첫 인상이랄까...

...

이내 그 마음이 조금 사그라들었다. 

- Shack Stack

솔직하게 말하면 Shack Stack 이거는 금방 나오기도 했고 빵도 부드러웠고 무엇보다 안의 버섯과 고기가 식감이 장난아니게 솜사탕 먹는거마냥 사르르 녹았다. 

- Chick'n Shack

정말 맛있었는데 치킨버거는 롯데리아 핫 크리스피 버거랑 비스무리해서 적잖이 실망을 조금 했다.

치킨이라고 했는데 닭가슴살이 들어가 퍽퍽한 느낌이 조금 있었다.

- Fries

이거는 살짝 애매했다. 처음 비주얼로는 맛 있어 보이기도했고 처음 입에 대었을때도 무난했다.

그러나 5 피스 먹을 떄 부터 물리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다. 게다가 나무막대기같은거로 찍어 먹는데 감튀가 약해서 그런지 살짝만 눌러도 자꾸 부서져서 잔해물들을 합쳐서 먹었다. 

- Shakes

내가 생각했던 쉐이크의 맛이 아니라서 조금 당황했고 너무 음료가 무거웠다. 가벼운 쉐이크 맛일줄 알았는데 초코맛으로 시켰더니 그 맛이 리얼다크초코 녹인 맛? 허쉬 녹인 맛인가 약간 매우 고강도의 맛이었다.

카카오 99퍼 느낌 ㅇㅇ 음료가 내 몸 속으로 들어올 때 무언가 들어왔구나 느껴지는 느낌

- Sprite 

청량함 그 자체.. 대신 미지근하고 탄산이 조금 빠졌지만 퍽퍽함을 풀어줄 유일한 사막의 오아시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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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새 비도 많이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집 근처에만 있다가 나와서 좋았다.

매우 맛있다 라는것 보다 처음 먹어본 색다른 햄버거였고 다음에는 다른거 먹어봐야지..